티스토리 뷰
목차
요즘 일본여행 정말 많이 가시는데요,
최근 일본에서 치명률이 30% 넘는 전염병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여행 가시기 전에 아래 내용을 읽어보시고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STSS(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란?
일본에서는 최근 몇 년간 STSS(연쇄상구균 독소 쇼크 증후군, 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STSS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A군 연쇄상구균(주로 Streptococcus pyogenes)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며,
일본에서는 올해 6월 2일까지 977명의 환자가 발생하면서 작년 같은 시기의 2.8배로 증가하여 역대 최다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STSS의 증상
STSS는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며, 초기 증상은 일반적인 인플루엔자(독감)와 비슷하게 인후통, 발열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열: 갑작스러운 고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저혈압: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쇼크 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 피부 발진: 붉은 발진이 피부에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점차 악화될 수 있습니다.
- 근육통: 심한 근육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복통 및 구토: 위장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다발성 장기 부전: 신장, 간, 폐 등 여러 장기가 기능을 멈출 수 있습니다.
STSS의 원인
STSS는 주로 A군 연쇄상구균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세균은 일반적으로 목구멍이나 피부에 감염을 일으키며, 드물게 심각한 전신성 감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STSS는 세균이 독소를 분비하여 혈류로 퍼지면서 쇼크와 장기 부전을 초래합니다.
감염 경로
연쇄상구균은 사람 간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감염된 사람의 비말, 상처, 피부병변 등을 통해 전염될 수 있으며, 공공장소나 병원에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위험이 큽니다.
STSS 고위험군
- 65세 이상 고령자
- 당뇨병 환자
- 최근 수술을 받아 상처가 있는 경우
- 알코올 의존증 등
STSS 예방 방법
STSS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개인 위생: 손을 자주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 · 입을 만지지 않습니다. 손을 씻기 어려운 경우에는 손청결제를 사용합니다.
- 마스크 착용: 비말을 통해 감염되지 않도록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 상처관리: 상처를 깨끗이 소독하고 외부 노출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건강 관리: 면역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하세요.
- 빠른 치료: 연쇄상구균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본에서의 STSS 현황
일본에서는 최근 STSS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총 47개현 중 2개현을 제외한 모든 현에서 환자가 발생하여 공공 보건에 큰 도전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감시 시스템을 강화하고, 대중에게 질병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있습니다.
STSS 치료 방법
STSS는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항생제 치료: 초기 단계에서 광범위 항생제를 사용하여 감염을 억제합니다.
- 혈압 안정화: 저혈압을 교정하기 위해 수액 치료와 혈압 상승제를 투여합니다.
- 장기 기능 지원: 중증 환자의 경우 인공호흡기, 신장 투석 등 장기 기능을 지원하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수술: 감염된 조직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STSS는 치명적인 질병이지만, 적절한 예방과 신속한 치료를 통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며,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본에서 유행 중인 STSS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을 실천하여 건강한 여행 다녀오시기 바랍니다.